래스킨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받으면 재무부 역사상 최고위직 여성이 된다.
2010년 10월 연준에 합류해 2016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래스킨 이사는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으로 2007∼2010년 메릴랜드주 최고 금융 규제 책임자를 지냈다.
연준에서 엘리자베스 듀크 이사와 함께 규제 부문을 주로 담당해왔다.
래스킨 지명자는 8월 말까지만 일하고 그만두겠다고 사의를 밝힌 닐 월린 부장관을 잇게 된다.
한편 듀크 연준 이사도 최근 사의를 표명한 상태여서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1월 말 임기가 만료하는 벤 버냉키 의장의 후임을 비롯해 모두 3명의 연준 멤버를 임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