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쇼핑 플라자] 설 선물 미리 구입하면 '기쁨두배'

백화점 세일 막판 할인·경매·쿠퐁 등으로 알뜰고객 손짓올 설날에는 어떤 선물로 정성을 표시할까. 설이 2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선물을 장만하려는 이들은 벌써 마음이 바쁘다. 최근에는 백화점 등 기존 유통상가외 인터넷 쇼핑몰을 비롯 선물을 고를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 졌다. 그럼에도 신뢰도나 물량을 감안하면 역시 백화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특히 정기세일 막판 3일동안 세일가격이 적용되는 품목을 설 선물로 미리 장만하면 원하는 상품을 싸게 구입할수 있다. 백화점들은 이런 소비자들을 겨냥, 경매, 쿠퐁모음집, 선물 할인예약판매 등을 통해 활발히 판촉전을 펴고 있다. ◇롯데=23일까지 차류, 꿀, 젓갈 등 일부 가공식품 위주로 10~5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롯데인터넷백화점(HTTP://LOTTE.SHOPPING.CO.KR)은 21일부터 설날 특별선물대잔치를 마련하며 무료 배송서비스도 실시한다. ◇현대=세일 마지막날인 23일까지 한과, 인삼, 영지버섯 등 10여가지 선물세트를 10∼30% 할인된 가격에 예약판매한다. 또 현대 인터넷백화점(WWW.HYUNDAIDEPT.COM)에서는 28일까지 선물경매행사를 실시, 금강산 관광권, 참굴비세트, 송도 인삼세트 등 12개 상품을 한번에 3일간 경매, 정상가의 20%부터 시작한다. ◇신세계=자사 카드고객에게 쿠퐁모음집을 일제히 발송해 굴비,정육, 양주 등 30여개 선물세트를 설날까지 3∼10% 할인 구매혜택을 제공해준다. 또 매장에도 굴비 한과 등으로 선물매장을 구성, 세일가격에 판매한다. ◇뉴코아=서울점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경매에 부쳐 판매한다. 대상품목은 한우갈비, 굴비, 젓갈, 한과 등 20여가지이며 정상 판매가격의 10%부터 최초 경매를 시작해 정상 판매가격의 70%에 최종 낙찰가를 정하는 방식이다. ◇갤러리아= 21일부터 24일까지 옥돔, 곶감 등 11개의 선물세트를 5∼10% 할인해 예약판매한다. ◇LG=세일 막판 3일인 21~23일 명절 선물중 최고 인기품목인 갈비를 비롯, 굴비세트, 젓갈류 등을 3∼5% 할인한 가격에 주문을 받는다. ◇LG홈쇼핑=자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제수용품 특별판매방송을 벌인다. LG홈쇼핑은 3일에 한번씩 추첨을 통해 200명을 뽑아 적립금 2만원을 각각 나눠줄 예정이다. ◇39쇼핑=20일부터 26일까지 「설맞이 큰잔치」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이 기간에 39쇼핑은 제수용품과 효도선물 등을 인터넷과 TV를 통해 3개월 무이자로 판매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설날을 앞두고 30일까지 설 상품전을 실시, 한우 갈비·정육세트와 굴비세트, 생활한복, 한약재 등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한다. 20일부터 3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설 선물세트 알뜰구입요령> ▲선물받을 대상의 연령대와 기호, 인원수, 예상가격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매장을 찾아라. ▲예산과 가격대를 생각한후 카탈로그 등을 통해 구입할 상품을 미리 파악해두라. ▲바쁜 소비자들은 백화점이나 할인점 매장을 직접 찾지 말고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하라. ▲각 유통업체들이 추천하는 선물마크 부착상품이나 직접 제작한 기획상품, 특화상품 등을 찾아라. ▲올해부터 주세율 개정에 따라 10∼15% 가량 인하된 양주 선물세트도 권할만하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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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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