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머드축제의 도시 보령에서 시원한 여름휴가 즐기세요

보령8경과 보령머드축제,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휴양관광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전국의 해수욕장도 개장이 앞당겨졌다. 특히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전국의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름 휴가시즌이나 주말에 해수욕장을 찾을 계획이라면 단순히 해수욕에 그치지 말고 주변 여행까지 함께 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는 건 어떨까? 유명 휴가지에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축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 바닷길, 성주산 휴양림 등으로 유명한 보령도 여름철 휴가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해수욕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기고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 사리 때 둘로 갈라지는 무창포 바닷길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려한 경관으로 둘러싸인 보령호와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오서산, 상록수림으로 유명한 외연열도, 오천항, 월전죽도는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바닷길, 성주산 휴양림과 함께 ‘보령8경’으로 선정된 놓치기 아까운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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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여름을 더욱 확실하게 즐기고 싶다면 보령머드축제(www.mudfestival.or.kr) 기간을 활용하는 것도 팁이다. 올해는 7월 19일(금)부터 28일(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보령시내 일원에서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로 축제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머드셀프마사지, 머드몹씬, 머드에어바운스체험을 비롯해 갯벌극기체험, 갯벌풋살대회, 갯벌장애물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된다. 거리퍼레이드와 공군블랙이글스에어쇼, 머드키즈짱페시트벌 등 이색적인 축제 행사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야간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불꽃판타지와 국립국악원 초청공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공군군악대공연, 열린음악회, 힙합글로벌레이브파티, 7080콘서트 등 전 세계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야간공연이 진행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은 먹거리가 풍부하고 즐길거리와 체험이 가득해 여름휴가지로 사계절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축제로 자리잡은 보령머드축제는 답답한 도시민의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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