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선물은 전일보다 거래량이 1,000계약이상 증가했으며 CD선물가격도 전일보다 0.15포인트나 상승해 93.86을 기록했다.강봉균(康奉均) 재경부장관이 저금리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현물금리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우량은행이 발행하는 CD금리가 6.2%에 거래되는 등 선물가격은 장중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93.72포인트로 출발한 CD선물은 매수심리 확대 및 환매수가 이어지며 한때 93.86을 기록하기도 했다. 더이상의 단기금리 상승은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달러선물은 6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보다 3원 하락한 1,186원80전을 기록했다. 개장초 엔달러가 122엔을 보이는 등 엔강세 영향으로 달러선물도 1,183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수출입은행이 적극적으로 달러매수에 나서는 등 더이상의 하락을 허용치 않겠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1,187원20전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수출입은행의 달러매수세와 수출네고물량을 소화하려는 기업들의 달러매도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옆걸음장세가 이어졌다. 금선물은 거래가 없었다./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