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설한 기술정보부는 창조경제 지원과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발족한 기술정보데이터베이스(TDB) 설립추진단을 정식 부서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기존 추진단 인원 5명과 신규 채용 7명을 합한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산업분야별 기술전문가(박사) 7명도 포함됐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기술정보부는 올 4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술신용평가시스템 추진방안’에 따라 산재한 기술정보를 수집ㆍ생산ㆍ가공해 수요자인 은행 및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등의 눈높이에 맞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기술정보부는 다음달 중 기술정보데이터베이스의 정식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우선 약 30개 기술정보데이터베이스 생산기관으로부터 약 1100만건의 자료를 집적하고 향후 수집 대상기관을 300개 기관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융권의 기술평가 역량을 제고하는 등 기술금융 인프라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