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투자된 둥펑(東風)모토사가 9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성도 우한(武漢)에 설립됐다. 중국의 둥펑자동차와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모두 167억위앤(20억 달러)을 투입해 설립한 이 합작사는 양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새 회사는 트럭과 승용차, 업무용 경차 및 기타 차량들을 만들 수 있는 완벽한 생산라인을 갖춘 중국 내 최대의 합작회사로 다음달 1일부터 생산을 개시한다.
한편 올 4월 말을 기준으로 중국의 자가용 보유 대수가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밝혔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