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0 신년기획] "경제신문, 경제발전에 기여"

부동산·경제정책 기사 관심 많아

서울경제신문은 2010년 창간 50주년을 맞아 경제신문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경제지에 대한 관심과 문제점 등이 포괄적으로 담겼다. 우선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8.0%가 최근 일주일 동안 경제신문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경제지의 독자층이 대중화됐음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학력이 높고 월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본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국민들은 특히 경제신문이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정도를 묻는 질문에 55.3%(매우 많이 5.9%, 어느 정도 49.5%)가 '기여했다'고 답했고 기여하지 않았다는 답은 36.5%에 그쳤다. 경제와 관련된 언론 보도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은 부동산 관련 기사(21.9%)였다. 이어 ▦정부의 경제 정책(18.5%) ▦재테크 관련 기사(12.4%) ▦산업 관련 기사(12.3%) ▦거시경제 기사(10.5%) ▦증권 관련 기사(9.6%) ▦금융 관련 기사(7.9%)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보는 경제지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조사 결과 국민들은 경제지의 '논조가 정부 편향적이다'는 점에 18.8%로 가장 많은 지적을 했다. 이어 15.9%가 내용이 기업 편향적이라고 답했고 생활 관련 기사가 적다는 응답과 내용이 너무 어렵다는 응답도 15.3%와 13.2%에 달했다. 이 밖에 기업 홍보성 기사가 많다는 점, 대안 제시나 전망이 약하다는 응답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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