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국제생물물리학회 총회 강연자로 초청

이주영 고등과학원 교수


생물물리학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 행사로 이 분야를 주도하는 국제생물물리학회 총회에 한국 학자가 강연자로 초청돼 눈길을 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주영 고등과학원(KIAS) 계산과학부 교수가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생물물리학회 연례총회에서 초청강연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강연자가 된 이 교수는 이번 총회에서 '최적화 방법을 이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과 응용'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생명현상을 이해하는 데 초석이 되는 단백질 구조와 기능 예측방법 및 생물학적 응용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국제생물물리학회 연례총회는 지난 1956년 인류발전에 기여할 생물물리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4명의 뜻있는 생물물리학자들이 처음 개최했으며 생물물리학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행사로 성장해왔다. 행사기간에 이뤄지는 초청강연은 학회 위원회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강연자로 초청된다는 것은 생물물리학자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교수는 단백질구조예측학술대회(CASP8)의 고해상도 구조예측 분야에서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로 각종 국제학술행사 초청 강연 및 패널 토의에 초청되는 생물물리학자로서 단백질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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