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정유 車부품판매 추진

LG칼텍스정유가 자동차 부품판매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LG는 주유소 경정비 서비스 업체인 '오아시스'에서 경정비는 물론 주요 소비성 자동차 부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G는 전국 2,000여개에 이르는 주유소를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근 자동차 부품유통과 관련있는 사람들을 공채하고 있다. LG는 여러 부품업체들과 제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배터리, 와이퍼, 브레이크 라이닝 패드 등 소모성 부품을 주유소에서 판매한다면 호응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의 부품사업 참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부품판매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등 기존업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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