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8일 “한국거래소가 오는 28일 폐장하고 내년 1월 2일 개장함에 따라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환매 일정이 길어져 환매계획이 있는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집합투자규약상 허용되는 주식편입비율이 50%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와 주식혼합형펀드의 경우 24일 3시 이전에 환매를 신청하면 28일에 환매대금(26일 공시 기준가격 적용)을 지급받게 된다.
다만 ‘장마감후 거래 (Late Trading) 제도’에 따라 기준시간인 오후 3시 경과 후 신청하면 28일 또는 내년 1월 2일에 환매대금(27일 공시 기준가격 적용)을 지급받게 된다. 일부 펀드의 경우 5일 환매제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일부 펀드의 경우(해외투자펀드) 개별 집합투자규약이 정하는 바에 따라 업무처리방법이 다를 수 있다”며 “연내에 환매대금 인출이 필요한 투자자는 반드시 자신이 거래하는 판매회사에 연락해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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