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남대 프랑스어문학과 학생, 대전문화예술기관 7곳에서 현장실습

한남대 프랑스어문학과가 학생들을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들에 파견, 현장실습을 받게 하는 문화예술 특성화 교육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27일 한남대에 따르면 프랑스어문학과의 재학생 26명이 이번 주부터 대전의 7개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들에서 분야별로 다양한 현장실습을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하게 되는 기관 및 단체는 대전문화재단, 대전예술의전당, 아신아트컴퍼니,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대전문화연대, 대전프랑스문화원, 대전연극협회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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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문학과는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각 기관 및 단체별로 2~6명씩 총 26명의 현장실습생을 뽑았다.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학기 중 총 50시간에 걸쳐 각 기관에서 공연진행 지원, 행사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뒤 현장실습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학과는 자체 특성화사업비로 실습 학생들에게 일정액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한남대 프랑스어문학과는 대전문화재단 등 7개 실습기관의 대표들을 초청해 30일 오후 6시 한남대 56주년기념관 9층 회의실에서 ‘2014 특성화연계사업(현장실습)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형식 한남대 프랑스어문학과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재학 중 다양한 현장경험을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지역 문화예술기관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현장실습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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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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