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생명ㆍ화재 국제보안인증 획득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국내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보안인증을 받았다. 삼성생명은 28일 세계적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국제 정보보안 표준 규격인 `BS7799`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BS7799 인증이란 지난 95년 영국에서 제정된 세계 유일의 국제보안 표준규격으로 기존 시스템 위주의 정보보호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정보자산의 위험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표준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인증은 시스템의 안정성은 물론 고객정보 유출을 위한 해커들의 침입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 27개국 24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11개 업체가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생명과 함께 삼성화재도 노르웨이의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BS7799 인증을 받았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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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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