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호주] 1분기 57억달러 적자

호주의 올 1·4분기 경상 수지 적자가 88억5,000만호주달러(미화 57억5,000만달러)라는 기록적 수준을 기록했다.호주 통계국(ABS)은 지난 1일 발표한 통계 자료에서 올들어 3월까지의 경상 적자 증가폭이 작년 4·4분기보다 11%나 많은 8억7,900만호주달러(5억7,1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작년 4·4분기 적자는 79억7,000만호주달러였다. 경제 분석가들은 이런 수치가 자신들의 예상보다 조금 낮기는 하지만 4월달 무역수지 적자가 19억1,000만호주달러나 된다는 점을 감안할때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BS는 경상적자가 이토록 늘어난 것은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5%나 감소한 반면 수입은 0.1%가 증가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의 올 1·4분기 순(純) 대외채무도 2,415억6,000만호주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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