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40층 주상복합 건립
여의도 63빌딩 옆에 지상 40층짜리 2개동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금호건설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1 일대 옛 라이프빌딩 부지 2,100평에 지하6층 지상 40층짜리 2개동의 주상복합빌딩을 건립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건물에는 39~98평형짜리 아파트 230가구와 오피스텔 200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는 평형별로 ▦39평형 27가구 ▦49평형 54가구 ▦51평형 35가구 ▦55평형 54가구 ▦62평형 58가구 ▦98평형 2가구 등이며 평당분양가는 1,200만~1,300만원선.
금호는 내년 2월 착공한뒤 3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당초 중앙건설이 추진해오던 것으로 최근 금호에서 인수했다. 금호는 특히 모든 아파트 입주자들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는 오는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이 주상복합에 사용될 브랜드를 공모할 계획이다. 응모자는 금호건설홈페이지(kumgun.co.kr)으로 접속하면 된다.
이종배기자
입력시간 2000/11/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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