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와인산업은 성장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와인소비가 2억 6,600만병씩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87억병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와인산업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와인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6월말 국내 최초로 와인산업에 투자하는 ‘유리 글로벌 와인 신의물방울 펀드’ 를 내놓았다. 판매 3주 만에 90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세계 주요국의 와인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대상은 ▦와인을 직접 생산하는 전문 기업 ▦와인의 생산, 판매를 동시에 맡는 대기업 ▦와인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와인병제조, 마개제조, 치즈회사 등이다. 주요 투자기업들을 보면 세계 1위 와인생산ㆍ판매기업인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 Brands ㆍ미국)를 비롯해 세계적인 낙농기업 다농(Danone ㆍ프랑스), 할인마트인 신세계 이마트 및 테스코(Tescoㆍ영국), 샴페인회사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ㆍ프랑스) 등이다. 전 세계적으로 투자하는 만큼 외화표시자산의 일정 수준 이상(70~90%)에 대해서는 환헤지를 통해 환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에 따라 해외상장 주식 매매 및 평가손익 부분에 대해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탁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며 40% 이하를 채권에 투자한다. 운용은 유리자산운용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