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선다변화 폐지후지난 99년 수입선다변화제도 폐지이후 2년 사이에 일본으로부터의 소비재 수입이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자원부가 10일 국회 산자위 소속의 안영근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99년 6월 16개 폼목에 적용되던 수입선다변화제도가 폐지되면서 폐지 직전 6개월간 881만달러의 대일 수입을 기록하던 소비재의 경우 1월부터 6개월간 무려 941% 증가한 9.170만달러의 수입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굴착기등 투자재 대일 수입도 같은 기간에 259만달러에서 617만달러 규모로 증가했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