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각종 야외 활동과 산업현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폭염특보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염 특보는 무더위로 사람들이 받는 열적 스트레스를 지수화 한 ‘열지수’와 ‘최고기온’을 사용, 국민 건강 등에 미치는 영향 정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로 나뉘어 발표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최고기온 35도 이상, 최고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일 때 각각 발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