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서경루머추적] 조광피혁, 극동제혁 합병설

소문의 요지는 양사 합병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극동제혁이 보유중인 경기도 퇴계원의 부지 3,000평을 매각, 이 자금으로 비상장 인터넷 업체를 인수할 계획이라는 것이다.조광피혁과 극동제혁은 모두 제화및 핸드백용 피혁원단을 생산, 품목이 같은 데다 극동제혁의 자금을 실질적으로는 조광피혁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태여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게다가 주력제품인 피혁의 경우 핸드백 및 신발의 성장성 정체, 수출경쟁 격화에 따른 단가하락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돼 원가절감 차원에서 합병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사 관계자는 『그 소문은 몇년 전부터, 해마다 등장하는 단골메뉴다』면서 『경영진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 지 모르겠지만 실무진에서는 알 지도, 검토해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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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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