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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미디계 대부 구봉서의 해학과 회한
■ 홍현종의 with 人 (낮 12시)
한국 연예사에 그 만한 족적을 새긴 예인(藝人)이 몇이나 될까? 이번 주 초대 손님은 한국 코미디계 선구자이며 대부(代父)인 코미디언 구봉서 선생.
온 나라가 먹고 살기 어렵던 시절, 구봉서를 비롯 배삼룡, 곽규석, 서영춘이 있었기에 이 나라 국민들은 삶의 고단함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었다. 결코 웃기게(?) 생기지 않은 외모와 이미지인 그의 연기가 그 시절 대중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바보스런 몸짓, 과장이 아닌 절제와 해학을 강조하는 막둥이 '구봉서식' 하이 코미디에 대한 그의 자존심과 고집은 시대를 관통해 지금 코미디언들도 귀 담아 들어봄 직한 대목이다.
남을 대신해 우연히 희극 무대에 섰던 게 천직이 돼 버린 구씨가 출연한 영화는 무려 400편. 역사의 굴곡 속에 평생을 보내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 한국 연예사의 큰 획을 그은 노장의 회한은 무엇일까? 지금 우리 연예 문화계를 향한 그의 시선 속에는 그가 살아온 거친 시대로부터 뽑아낸 관록과 후배들에 대한 따가운 가르침도 담겨 있다.
정치권에 입문하라는 정권의 권고를 '머뭇거림 없이' 거절했다는 증언은 그가 어떤 자존심으로 홀대받던 대한민국 코미디계를 지켜왔는가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87세 고령에도 여전히 번뜩이는 코미디 본능을 보여주며 그의 집에서 진행된 1시간 대담에는 후배 코미디언 손철, 엄용수씨가 동석해 얘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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