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6일 한국도로공사 및 KT&G와 함께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중기 전용매장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ㆍ원주ㆍ인삼랜드ㆍ고창ㆍ칠곡ㆍ진영 등 6곳의 휴게소에 중기 전용매장이 오는 12월 께에 오픈할 예정이다.
모두 12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중기청은 우수 중소업체 및 제품 발굴, 도로공사는 매장건축 및 판매지원, KT&G는 매장 실내장식 등을 맡게 된다.
해당 매장에서는 운전 도중 방문한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저가 생활용품 위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