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린 뒤 반짝 추위가 이어져 1일 중부 산간 지방에는 첫 얼음이 얼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0월 4일까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최대 6도 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후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1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10월 1~4일 중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내륙지방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는만큼 농작물 관리와 야외활동에 각별한 유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