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계 단체들이 소상공인들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ㆍ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ㆍ대한숙박업중앙회ㆍ한국음식업중앙회 등 27개 중소업계 소상공인 대변단체들은 16일 성명을 내고 270만 소상공인의 활력회복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및 세액공제 확대 등을 포함한 신용카드 수수료 제도의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옥현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유통팀장은 "최근 수년간 계속된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 및 소상공인들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대기업보다 높아 경영개선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보장차원에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제도 개선을 건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