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오는 20일까지 ‘K스타트업 3기’ 모집

앱센터가 주관하고 SK플래닛과 구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지원하는 신생벤처(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K스타트업’이 오는 20일까지 3기를 모집한다.


K스타트업은 프로그램은 지난해 1월과 8월 두 번의 모집을 통해 총 20개의 신생벤처를 육성했다. 이 중 9개의 신생벤처들은 국내외 벤처캐피털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딜라이트아이오’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에 인수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과 인터넷 서비스, 게임 분야의 신생벤처 또는 창업 준비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com)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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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3기에 선정되는 신생벤처들은 일부 지분을 주는 조건으로 SK플래닛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으로부터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초기 투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디캠프(D.CAMP)와 SK플래닛의 상상혁신센터에 입주할 수 있으며, 회사 규모에 따라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앱 엔진’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의 유명 멘토들이 방한해 3주에 한 번씩 마케팅과 디자인, 투자 등 주제별 강의를 진행하며, 국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워크샵과 발표 능력 향상을 위한 피치 클리닉(Pitch Clinic)도 매주 들을 수 있다. 3개월 간의 프로그램 종료 후 데모데이에서 좋은 성적은 거둔 신생벤처들에게는 오는 4~5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될 예정인 K스타트업 쇼케이스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K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운영을 맡고 있는 변광준 교수는 “국내외 파트너사들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좋은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14년에는 Kstartup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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