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냉방기기 화재 60% 선풍기 때문”

서울시 냉방기기 화재 중 60%가 선풍기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1~3시대가 사고에 가장 취약한 시간대로 나타났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2009~2011년 사이 냉방기기 화재 179건을 분석한 결과 선풍기에서 발생한 화재가 108건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3시에 발생한 화재가 25건(14%)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후 3~5시 23건(12.8%), 오후 5~7시 19건(10.6%)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8월이 51건(28.5%)으로 화재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고 7월(46건), 6월(26건), 9월(20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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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본부는 안전한 냉방기기 사용을 위해 ▦ 자리를 벗어날 때 작동 정지 ▦ 선풍기 모터 회전 이상 시 정비ㆍ교체 ▦ 선풍기 모터 분진 청소 ▦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물건 적치 금지 ▦ 에어컨 전용 콘센트 사용 등 5대 수칙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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