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이 성형의혹과 여대생 폭행설을 완강하게 부인했다.
지난 10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자이언트 스타들 특집으로 김영호, 김태우, 최홍만이 게스트로 나와 키가 커서 생긴 각자의 사연들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만은 성형 의혹과 2011년 논란이 됐던 여대생 폭행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국진이 턱, 코, 쌍커풀 같은 성형수술을 진짜 했냐고 묻자 최홍만은 “제가 코나 턱에 성형 수술을 했으면 운동을 못한다”라며 “전성기 때에 비해 몸무게가 20kg가 빠졌다. 그래서 오해를 부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가게에 찾아온 여성 손님에게 일명 ‘핵꿀밤’을 날렸다는 여대생 폭행설에 대해서도 자신은 절대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당시의 정황들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대생은 친구와 함께 최홍만이 운영하는 술집에 들러 남자들과 즉석만남을 했다. 놀던 도중 남자들이 계산도 하지 않고 도망가자 화가 난 그녀들은 엉뚱하게 최홍만에게 그 화를 풀었다.
두 여대생은 최홍만에게 심한 폭언과 욕까지 하며 최홍만을 괴롭혔다고 했다.
그렇게 2시간 30분 정도 실랑이를 벌이다 달라붙은 그녀들을 나가라고 뿌리치자 바로 경찰에 신고가 된 것이다.
자신보다 훨씬 작은 여자들과 시비에 붙었다는 사실 때문에 처음엔 불리했지만 주변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많아 오해가 풀렸다고 했다.
그는 “이런 일들이 어렸을 때부터 워낙 많았다”며 “그래서 사람들의 눈을 잘 안 본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