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자는 22일부터 나흘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천호점 대행사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패션·잡화 등 총 50여 개 브랜드가 최대 70% 할인 판매된다.
무역센터점에선 ‘플리츠미’ 바지와 스카프를 각각 4만9,000원과 3만9,000원, ‘지코트’ 블라우스와 원피스를 4만9,000원과 5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천호점에선 ‘안지크’ 재킷을 5만원, ‘BCBG’ 롱재킷을 7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바자 행사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 배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국가보훈처가 제작해 달기를 권장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바자 매출 일부를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가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경제적인 지원 위해 이들을 위한 바자를 3년째 하고 있다”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희생과 봉사를 기리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순직 경찰관과 소방관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500여 명에게 장학금 13억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