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항공기 3개 기종의 최우수 운항상을 모두 받은 세계 최초의 항공사가 됐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A330 기종의 최우수 운항상을 7년 연속 수상했고, A300-600 기종에 대해서도 여섯 차례 같은 상을 받았다.
에어버스는 비행시간과 횟수 등을 고려한 운항 정시율 실적을 종합 평가해 자사에서 생산한 기종의 최우수 운영 항공사를 2년마다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A380 항공기를 도입한 대한항공은 99.5%의 운항 정시율(출발 계획시각에서 15분 이내에 출발하는 비율)을 기록해 이 상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A330 23대, A300-600 3대, A380 5대를 운영 중이며 2014년까지 A380 5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