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최경주, 소니오픈첫날 공동28위

최경주, 소니오픈첫날 공동28위 최경주(31ㆍ슈페리어ㆍ스팔딩)가 미국PGA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올시즌 5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었다. 19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라에 골프장(파70ㆍ7,060야드)에서 개막된 이 대회 첫날 경기에서 최경주는 버디3개와 보기1개를 기록하며 어니 엘스(남아공), 비제이 싱(피지) 등과 함께 공동28위에 랭크 됐다. 이로써 지난주 투산오픈에서 4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쳤던 최경주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즌 2번째 톱 10진입을 노리게 됐다. 이날 최 프로는 페어웨이 적중률이 35.7%에 그쳐 러프에서 세컨 샷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린 적중률 72.2%의 정확한 아이언 샷에 힘입어 위기를 넘기곤 했다. 퍼팅도 29개로 안정된 편이었다. 한편 '괴력의 장타자'로 잦은 음주사고 때문에 최근 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가던 존 댈리가 6언더파 64타로 래리 마이즈, 브래드 팩슨 등과 공독선두를 기록했고 잭 니클로스의 아들 개리 니클로스가 4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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