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APEC, 來11월까지 `패스트트랙' 자유화 완료 합의

09/15(화) 18:28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지난해 11월 밴쿠버 APEC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15개 무역분야의 신속 자유화를 오는 11월까지 매듭짓기로 합의했다고 에드셀 쿠스토디오 APEC 무역·투자위원회 위원장이 14일 밝혔다. 쿠스토디오 위원장은 『현재 회원국간에 적잖은 이견들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합의는 중요한 돌파구로서 앞으로 회원국들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잡아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회원국들이 부문별로 신축성 있는 자유화 공약실행협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APEC회원국들은 오는 99년부터 이행하기로 돼 있는 특정 9개 분야의 관세를 0~5% 수준으로 낮추는 문제를 놓고 이견 절충 작업을 벌이고 있다. APEC 포럼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는 오는 11월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서 신뢰할만한 무역 자유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 9개부문에는 화학및 에너지, 환경관련제품, 서비스, 임산 가공품, 어류, 장난감, 의료기기, 서비스, 보석, 보석가공품 부문 등이 포함돼 있으며 9번째 항목인 통신부문은 이미 해결됐다.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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