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T, “이젠 지갑 대신 ‘쇼터치’”

KT는 8월부터 휴대전화 하나로 신용카드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적립, 쿠폰 할인 등이 가능한 ‘쇼터치’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GS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전국의 4,100개 GS25편의점과 일부 GS칼텍스 주유소 등에서 쇼터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쇼터치는 휴대전화 범용가입자식별모듈(USIM)에 신용카드ㆍ멤버십카드ㆍ쿠폰ㆍ신용카드ㆍT머니 등을 저장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포켓(Smart pocket)’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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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터치는 현재 신한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지만 조만간 BCㆍ농협ㆍ롯데ㆍKB 등 다른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제휴 가맹점도 오는 10월부터는 파리바게뜨ㆍ배스킨라빈스ㆍ던킨도너츠, 12월부터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로 확대된다. 이밖에도 CGV의 모바일 티켓 예매, 인터파크의 온라인 결제 등에서도 쇼터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는 현재 확정된 1만3,000곳 이상의 전국 제휴 가맹점 이외에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백화점, 마트 등의 제휴처를 추가해 내년까지 3만개 이상의 제휴 가맹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쇼터치는 USIM금융기능을 지원하는 휴대전화로 이용할 수 있다. USIM 금융기능을 갖춘 KT 휴대전화는 현재 50여종이다. 쇼터치 이용 단말기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용 사이트(touch.show.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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