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프라이빗(private) 쇼핑클럽 서비스인 ‘클럽베닛’을 운영하는 프라이팬에 총 20억원을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프라이빗 쇼핑클럽은 회원을 대상으로 명품 또는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지난해 7월 론칭해 현재 850여 브랜드를 취급 중인 클럽베닛은 회원 10만여명, 누적매출 15억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국내 명품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소비 채널도 기존 백화점과 면세점을 벗어나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클럽베닛 같은 차별화된 전자상거래 모델이 향후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