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증권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는 일본기업인 클릭증권(CLICK Securities)이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릭증권은 일본의 온라인 증권중개업 및 외국환증거금 거래업체로 지난 2008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 중 991억원의 순영업수익에 2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클릭증권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서만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앞으로는 아시아지역 외국환증거금 거래와 관련된 사업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한 코스닥시장 상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일본기업은 네프로아이티 1개사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