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교육혁신 현장속으로] 동국대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

실감미디어 차세대 신성장동력 육성

지난 11월 13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열린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기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대 성과확산사업단

남윤석 교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사업단(단장 남윤석 교수 http://www.realmc.org, 이하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대전에서 옛 신라왕궁의 모습을 재현한 3D영상에 실감효과를 연동한 “천년왕국의 부활”이라는 실감미디어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실감미디어(Realistic Media)란 가상의 환경에서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극복하면서 실재감(Presence)과 몰입감(Immersion)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요소미디어 정보들의 통합된 표현을 의미한다. 실감미디어의 서비스는 시각, 청각, 촉감을 포함하는 다차원 정보의 생성, 처리, 저장, 전송, 재현 등에 의해 구현될 수 있다. 실감미디어 산업은 태동기이므로 기술개발 뿐 아니라 기반구축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 경상북도, 경주시 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234억원(국비 116억원, 지방비 106억원, 민간 11억원)규모의 예산으로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와 실감미디어 전송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공공서비스,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15년에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준공을 기점으로 실감콘텐츠확보?개발지원 체계구축 및 One-Stop 기업지원체계 구축을 전략목표로 정하여 핵심성과의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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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들은 실감미디어 분야의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하여 공격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내시장의 조기형성과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미디어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창조경제 실천계획을 발표하였으며, 후속조치로2014년 12월에 미디어와 ICT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미디어산업을 창조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미디어 산업 육성계획을 심의?확정하여 차세대 스마트미디어산업 성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남단장은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이야말로 스마트미디어산업 육성계획(2015~2020)의 이머징 미디어 성장기반 강화전략을 위한 정합성이며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이러한 역할을 톡톡히하여 우리나라가 ICT강국, 디지털 강국으로의 한단계 더 나은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감미디어 전송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실감콘텐츠 저작 및 재현에서의 표준화 검증을 통한 시제품 제작지원과 기술상담, 기술정보제공, 사업화 지원 등이 가능하며 이를 통하여 실감미디어서비스의 단계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고용 창출효과가 높은 벤처?중소기업 집중 육성을 위한 지원 체계가 구축되어 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 허브가 될 것을 확신했다.

실감미디어산업 기반구축으로 경북의 지역경제 발전의 모멘텀 창출과 진정한 ICT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는 동국대학교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은 향후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감미디어산업의 중심으로서 창의적인 기술개발 및 기술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벤처기업육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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