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의류업계의 통상적인 비수기인 3·4분기에도 매출이 수주 대비 11.4% 초과 달성됐다”며 “직영점 설립을 위한 제반 업무 비용과 중국 내 의류디자인 전문회사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로 인해 영업비용이 다소 증가한 측면은 있지만 향후 직영점 설립을 통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 덕분에 4·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선주문·후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차이나그레이트는 이미 9억7,717억위안(1,620억원)에 달하는 4·4분기 수주물량을 확보했다고 지난 8월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8억7,797만위안(약1,537억원)과 비교해 11.3% 증가한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의류업계의 성수기인 겨울이 빨리 찾아오고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겨울철 매출이 큰 폭 성장할 것”이라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추가 수주에 힘입어 통상 매출이 수주액과 비교해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4·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