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파워 브랜드 컴퍼니] 하이트라이더 '트라이더'

어른엔 다이어트·아이엔 키 크기 효과


하이트라이더의 특허제품 '트라이더'는 새로운 형태의 레포츠기구로 각광받으며 스포츠 용품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트라이더는 손잡이와 두발판으로 이뤄진 세바퀴 구조의 운동기구로 두 발판을 벌리고 오므리는 동작만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엔진이나 모터없이 사용자의 힘과 체력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량이 많고 유산소 운동이 가능해 재미와 운동효과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균형잡힌 전신운동이 가능해 다이어트 및 어린이 키 성장에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2010년 형 모델의 경우 손잡이 높낮이 조절 기능이 추가되면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라이더는 트라이더를 제조ㆍ판매하는 유일한 회사로서 트라이더의 인기에 힘입어 사세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현재 트라이더는 대형할인점과 계약을 마치고 판매에 들어간 상태로, 회사설립 첫해인 지난해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대형할인점 입점이 성사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선물로 자리잡으며 5월 성수기를 앞두고 주문량이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해외수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아랍에미레이트 및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4개국에 트라이더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10개국ㆍ 50만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각국의 바이어와 상담이 진행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이라며 "스케이트보드나 레고 등 해외 운동용품이나 아동용품이 세계 어린이에게 사랑받듯, 국산 제품 트라이더도 전세계 어린이들의 소중한 친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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