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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델 에반스, 호주 최초의 투르드프랑스 우승자로

34세5개월로 최고령 우승 기록도 달성

호주 출신의 카델 에반스(34)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에서 끝난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 대회 투르드프랑스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14살이던 1991년 투르드프랑스 경기를 본 후 사이클에 입문한 에반스는 “20년을 기다린 끝에 꿈을 이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프랑스 파사주 드 과에서 출발해 샹젤리제까지 이어진 23일간 3,430.5㎞ 대장정에서 에반스는 86시간12분22초의 기록으로 종합 1위에게 주어지는 ‘옐로 저지’를 입었다. 34세 5개월의 에반스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령 우승자로 기록됨과 동시에 대회에 선수를 내보낸 지 97년 만에 호주 선수 최초의 우승자라는 ??예도 함께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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