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카콜라, 상반기에 광고비 크게 늘려

09/13(일) 15:10 음료업체 중 코카콜라가 상반기에 광고비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광고데이타의 `98년 상반기 음료업계 광고집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한국코카콜라의 상반기 광고비는 모두 91억8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3억9천6백만원보다 무려 2백80% 늘어났다. 이는 프랑스 현지에 7백77명의 응원단 파견 등 월드컵 판촉광고의 영향이 컸던것으로 풀이됐다. 상반기에 샘물과 어린이용 과즙주스 시장에 뛰어든 농심이 뒤를 이어 30억5천5백만원으로 광고비 증액률이 1백14%에 이르렀으며 `맥'광고를 선보인 일화가 지난해상반기보다 62%가량 늘어난 33억9백만원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반해 해태음료, 동아오츠카, 제일제당 등은 평균 40%이상 광고비를 줄여대조를 이루었다. 한편 음료업체 중 상반기에 광고비를 가장 많이 쓴 곳은 롯데칠성음료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3.8%가량 줄었지만 모두 1백22억8천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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