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이트데이 받고 싶은 선물…

남성은 사탕 바구니를 주고 싶은 반면, 여성은 꽃다발을 가장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LG유통(대표 강말길·姜末吉)이 최근 임직원 5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화이트 데이(3월 14일)에 여성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꽃다발, 사탕바구니, 의류·패션용품 순이었으나 남성이 주고 싶어 하는 선물은 사탕바구니, 꽃다발, 입맞춤순이었다. 입맞춤을 선물로 받고 싶어하는 여성도 22.8%나 돼 눈길을 끌었다. 또 연인이 아니더라도 주변 여직원에게 사탕을 주며 화이트데이를 즐기겠다는 센스있는 남자직원이 52.4%인데 반해, 회사내에선 업무와 관계 없는 일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무뚝뚝한 직원(3.1%)도 있었다. LG유통의 한 직원은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때마다 쵸코렛·사탕을 놓고 직원간의 즐거운 실랑이를 했다』며 『정성이 담겨있는 가벼운 선물을 주고 받으며 동료간의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시민단체들이 화이트데이를 「상업주의가 결합된 국적없는 기념일」이라는 비난속에도 불구하고 상당수(85.6%)는 화이트 데이를 「생활에 활력을 주는 기념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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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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