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즈클럽 인터뷰] 이상옥 부사장
"노사협력 바탕 5년간 무분규 고속성장 동력"
“제 2공장의 건설로 생산능력의 33% 증가하게 되는 등 2008년까지는 메이저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옥 넥센타이어 부사장은 1,003억원을 들인 제 2공장이 완공되는 2005년부터는 보다 공격적인 내수ㆍ수출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같은 공격적 경영의 밑바탕에는 노사가 같은 뿌리라는 노사동근(勞使同根)의 협력정신이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 넥센타이어는 지난 99년 새로 주인이 바뀐후 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에는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 2002년에는 투명회계대상, 장애인 고용 우수업체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매년 2월에 상장사들 중 가장 빨리 주총을 열고 있으며 반기실적은 물론 분기ㆍ매월 실적을 가장 빨리 기업 내외부의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부사장은 노사화합에다 경영의 투명성이 넥센타이어의 고속성장 비결이라고 밝혔다. 여기다 대주주를 비롯한 현 경영진도 2005년까지 누적으로 2,000억원을 투자하며 회사의 선순환 성장을 돕고 있어 미주, 유럽을 비롯한 수출확대는 물론 내수시장 공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4-06-21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