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베스트 국내 처음
삼성화재가 세계 유수의 보험사와 같은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보험사 전문신용평가기관인 미국 A.M베스트로부터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A+(Superior)'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A'보다 한단계 올라선 것이며 A.M베스트사는 이와 함께 향후 삼성화재의 신용등급 전망치도 안정적(stable)으로 내다봤다.
A.M베스트는 이번 평가에서 한국 손해보험시장에서 삼성화재의 우수한 자본력과 시장지배력, 안정적인 경영성과와 삼성의 브랜드력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화재측은 "A.M베스트의 평가등급 기준(총 16등급)으로 볼 때 'Superior'는 최상위 등급으로 'A+'는 'A++'에 이어 두번째 등급"이라며 "이 등급을 받은 보험사는 재무건전성ㆍ수익성ㆍ안정성 및 보험금 지급능력 등에 있어 최고의 수준을 갖춘 회사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A+'등급은 미국 보험업계에서도 7.8%만이 획득한 최상위 등급이며 세계 유수의 보험사인 미국의 올스테이트, 프랑스의 악사 등과 같은 등급이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