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가 신규 공장 가동 효과 등이 실적에 반영되며 성장세를 지속해갈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9일 굿모닝신한증권은 현진소재에 대해 “선박엔진용 크랭크샤프트 공장 설비가 완료된 지난해 11월부터 대형 단조품 생산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며 “풍력 발전용 메인샤프트 분야의 수주도 본격화되고 있어 이들 양 분야가 올해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억원에 불과했던 크랭크샤프트 분야 매출은 신규 공장 가동과 함께 지난해 약 100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300억원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샤프트 분야의 매출 역시 2005년 20억원에서 2006년 120억원, 2007년 400억원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들 분야가 올 한해 현진소재의 외형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실적개선 추세를 반영해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006년 추정치보다 각각 42.1%, 58.3% 증가한 2,045억원과 364억원으로 올려 잡았다”며 “적정주가 역시 기존 1만8,400원에서 2만1,9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