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휴대전화로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페이스북 SMS’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페이스북 SMS 서비스 이용건수는 지난달 초 4,400여건에서 한 달 사이 7,500여 건으로 약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SMS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전화에서 문자메시지로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다. #2665로 글을 전송하거나 자신의 페이스북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사진ㆍ동영상을 보내면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고도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 자신이나 친구의 페이스북에 새 게시글이 올라올 때도 문자메시지로 알림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일반 휴대전화 이용자도 휴대전화로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페이스북 가입자 중 일반 휴대전화 이용자도 스마트폰 이용자들 못지 않게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한 것.
페이스북 SMS 서비스는 오는 4월 말까지 문자메시지 발송료나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페이스북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협력에 관해 제휴를 맺고 각종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