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타이니팜’의 흥행몰이에 힘입어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11일 코스닥시장에서 3.68%(950원)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이 달 들어 17.03% 올랐다.
컴투스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해 10월 선보인 SNG ‘타이니팜’이 흥행 행진을 이어가면서 앞으로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미 출시가 완료된 4개 SNG 외에 앞으로 20개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란 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니팜의 일일 접속사용자(DAU) 수가 지난 3월 30만명에서 현재 60만명으로 두 달 사이 두 배로 늘었다”며 “내려받기(다운로드) 수가 현재 400만개 밖에 안 된다는 점에서 타이니팜의 일질 접속사용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곧 실적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올해 20개 가량의 신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