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한국 OB축구회'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올림픽대표팀 선수들과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많은 선배 축구인들과 원로 축구인들의 노력을 되새기는 의미로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한국 OB축구회를 통해 축구 원로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리그의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기로 한 홍명보 감독은 다음달 안지 구단의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