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년간 10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올해는 약 50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의 4단계 심층 평가를 통해 위닉스(044340), 휴온스, 이텍산업 등 총 56개사가 뽑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56개사는 지난해 수출 비중이 47.6%로 현재 세계 시장에서 주력제품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일로에 있다”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액이 4.9%에 달하고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7.7%에 달하는 고성장 기술집약적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중기청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인력, 금융, 경영 등 26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까지 월드클래스 300 종합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지원에 따른 기술, 매출, 수출, 재무성과 등을 추적하며 사후관리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