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RV타이어] 내게 맞는 RV선택요령

주행감.안락성 먼저 살피고 널찍한 공간.경제성도 필수RV는 세단의 장점에다 레저등 다목적 기능을 갖춰야 한다. 경제성은 필수다. 따라서 RV를 고를 때는 주행감과 안락성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승용차와 다름없는 주행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레저기능을 만족시켜 줄 수있는 실내공간도 비교대상이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공간 확보도 필수요소다. ◆ 20~30대 초반의 직장인 라비타와 대우차 레조, 기아차 카렌스 등에서 마음에 드는 차량을 구입하는게 적합하다. 이들 차량은 승용차에 가까운 외관이어서 출퇴근등 사무용으로 이용하기에 알맞다. 또 다른 RV에 비해 차제가 작아 운전하는데 부담이 없고 주차도 용이해 여성운전자들도 고려할 만하다. 라비타는 미니밴과 승용차의 장점을 살린 차로서 국산 미니밴 가운데 가장 작지만 차체 높이가 카렌스나 레조보다 높고 운전석도 높아 공간 활용성이 좋고 운전시 시야 확보도 쉽다. 이에비해 레조와 카렌스는 차체 공간은 라비타보다 더 넓고 차체 높이는 낮아 승용차에 더 가깝다. ◆ 전문직 종사자나 40대 현대차 싼타페나 기아차 카렌스가 적당하다. 승용차 기능에 가까운 미니밴으로 디자인과 실내공간은 왜건형 승용차와 비슷하면서도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 야외로 놀러가거나 휴가철 등에 이용하기 편리하다. 미니밴에 대해 차량이 좀 가볍다라고 느끼는 30대 후반에서 40대 고객들은 중량감이 더한 현대차 싼타모와 기아차 카스타가 잘 어울린다. ◆ 자영업자 주간에는 업무용, 주말에는 레저생활용으로 이용하기를 원하는 자영업자들에게는 기아차 카니발과 현대차 트라제XG가 적합하다. 비교적 넓은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고 시트를 180도 회전시킬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출퇴근용으로는 알맞지 않지만 승용차보다 많은 짐을 싣고 다녀야 하는 자영업자에게 어울리는 차량이다. 이밖에 소형버스로 분류되는 스타렉스는 상용기능이 강한 승합차량이다. 이중 7인승 모델은 미니밴의 특성을 잘 나타내기 때문에 레저용으로도 무난한 편이다. 4륜구동 모델을 갖추고 있어 비포장도로나 도로 굴곡이 많은 지방에서 이용하기에 유리하다. 또 험한 산길이나 비포장도로 등 운행이 잦거나 강한 출력을 선호하고 야외에서의 활동비중이 높은 고객들은 쌍용차 무쏘나 코란도, 현대차 갤로퍼와 테라칸등 SUV를 선택하는게 좋을 듯하다. ◆ 차량 가격 가격면에서 비교적 저렴한 RV를 원하는 고객들은 현대 라비타(840만~1,160만원)와 싼타모(1,386만원), 기아 카렌스(1,170만~1,315만원), 대우 레조(1,220만~1,405만원) 등이 선택 가능하다. 카니발은 1,500만~2,000만원이면 구입가능하다. 좀 더 고급형을 찾는다면 현대 테라칸(1,990만~3,470만원)과 트라제XG(1,480만~2,395만원)가 적당하며 4륜구동형 SUV는 쌍용차 뉴코란도(1,630만~3,020만원), 무쏘(1,869만~2,395만원) 갤로퍼2(1,482만~2,092만원) 등이 꼽힌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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