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오픈아트페어' 내달 4일 개최

서울·인천·경기지역 64개 화랑 참가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지역의 화랑들이 중심이 된 미술장터인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코엑스에서 내달 4일부터 열린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SOAF는 국내 작가들의 회화와 판화 그리고 조각 등 다양한 미술품을 선보인다. 서울 강남 지역 화랑 위주로 지난해 출범한 SOAF는 올해 참가 범위를 인천과 경기 지역까지 확대했다. 전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곱절 늘었고 29개 화랑이 참가했던 참가화랑도 두배가 더 늘어 64개 화랑이 부스를 마련한다. 전시장별로 앤디 워홀, 패트릭 휴즈, 김구림, 송수남, 지석철, 민병헌, 임만혁 등 최근 인기를 끄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각 부스마다 '100만원작품 특별코너'를 마련해 일반 대중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100만원작품 특별코너에는 모두 5,000여점의 작품이 이번 아트페어에 나왔다. 그리고 출품 작가 가운데 40세 이하의 유망 작가 10명을 선정해 다음해 행사 때 '젊은 세대 10'이라는 타이틀로 별도의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특별기획이 진행된다. 이숙영 SOAF 운영위원장(예화랑 대표)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서울국제판화미술제(SIPA) 등 기존의 아트페어와는 별도로 해마다 12월의 미술장터로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4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02)542-5543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