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시, 예정대로 올가을 訪中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4일 올 가을에 예정대로 중국을 방문하며, 대(對) 대만 무기판매에 대한 연례적인 검토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올 가을께 중국 상하이를 국빈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방문이 성사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결정은 현 시점에서 올바른 판단이었으며 이번 결정이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대만 무기판매에 대한 연례적인 검토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혀 무기 판매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중국측에 유화적인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은 베이징 주재 미국대사를 불러들여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에 항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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