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바일필 테스트 구미센터 문열어

첨단 IT산업 집적지인 경북 구미시에 모바일필드테스트(MFT)구미센터가 11일 오전 구미시 임수동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역할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정보통신부에 의해 서울 금천구와 함께 MFT로 최종 확정된 구미시는 이번 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대내외적으로 최고의 모바일산업도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FT는 오는 2010년까지 50억원을 지원받아 설비를 완비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서비스되는 통신장비를 활용해 현지와 같은 환경을 조성해 800여가지 항목을 실험함으로서 기업에 제품개발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에서도 200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GSM방식의 관리센터를 건립해 지난 25일 실험을 마치고 이날 개소함으로서 이들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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