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현황, 발전성능, 생산량, 위험요소 등 정보 수집 저장해 최적 운영을 위한 가이드 제공할 계획
포스코ICT가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발전소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ICT는 8일 경기도 판교사옥에서 BNF테크놀로지와 상호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발전 플랜트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국내외 발전소에 적용해 나가는 내용이다. 포스코ICT는 LNG 및 석탄화력 발전, 신재생 연료전지 등 발전소 주요 설비에서 수집한 정보를 빅데？曆？분석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극대화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발전소 내에 부착된 각종 센서에서 수집한 가동 현황, 발전 성능, 생산량, 위험요소 등과 같은 방대한 정보를 실시간 수집·저장하고, 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최적의 발전소 운영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발전소의 운전 패턴이 기준에서 벗어나면운영자에게 즉시 알려주고 문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해 오류가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외산제품에 따라 발전소 운전현황을 모니터링할 때와 대비해 시스템 구축 및 유지 보수 측면에서 30%이상 절감될 것이라고 포스코ICT는 설명했다.
이상대 포스코ICT 상무는 “양사의 협력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발전소의 운전현황을 모니터링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를 접목해 분석함으로써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발전소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현장의 플랜트로 솔루션의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